주식초보, PBR 과 BPS 의 이해, 주가순자산비율과 주당순자산

기업분석의 기본 PBR, BPS

 


안녕하세요, 오달펀(ODALFUN)입니다.

주식초보! 주식투자에 대해 알아가는 연재포스팅 네번째 포스팅닝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지난 포스팅에 이어

주식을 시작할 때 만나는 다양한 용어중 기본이 되는 용어.

 

PBRBPS 입니다.


지난 포스트에서는 기업에 대한 가치분석에 선행해서 꼭 알아야 할 개념 중

PEREPS 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두가지 지표 모두 해당 기업이 가지고 있는 주식가격(주가)의 적정성에 대한 판단을 도와주는 지표였습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EPS (Earning Per Share) = 주당순이익 = 주식 1주당 1년간 발생한 이익금

PER (Price Earning Ratio) = 주가수익비율 = 주식가격이 주당순이익의 몇배인가 = 원금회수기간

 

이렇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PER 을 이해하기 위해 EPS에 대해 개념을 잡은 것이고,

결과적으로 PER은

해당주식 1주의 가격이 이 주식이 1년간 벌어들인 수익금의 몇배로 거래되고 있느냐 하는 것이죠.

 

조금 넓은 개념으로 이해하면, 이 회사의 시가총액이

이 회사가 벌어들이는 당기순이익의 몇배정도의 규모냐 하는 것입니다.

 

당연히 PER 가 낮은 주식은 저평가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고, PER 가 높은 주식은 고평가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반적으로는 PER 10배 를 기준으로 저평가 또는 고평가 가능성을 추정하고 있습니다.


잠시, '호텔신라'의 기업실적분석표를 보겠습니다.

 

호텔신라 기업실적분석 [출처:네이버금융]

 

이 표를 보시면, EPS와 PER 다음에 BPS와 BPR 수치가 있습니다.

그만큼 기업가치분석에 있어서 기본이되는 지표입니다.


그럼 BPS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BPS (Boolvalue Per Share)는 '주당순자산가치' 을 말합니다.

 

= 순자산 / 주식수

 

즉,

주식1주당 순자산가치 혹은 청산가치를 뜻합니다.

순자산은 기업이 가진 총자산에서 부채를 제외한 순수자산을 의미하므로,

기업이 자산을 주주들에게 모두 나눠줄 경우 1주에 얼마씩 자산을 나누어갖느냐를 말합니다.

 


지난 글에 이어 이번에도 '삼성전자' 주식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삼성전자의 주식수는 5,969,782,550 입니다.

우량주인 822,886,700 주를 더하면

삼성전자의 총 주식수는 6,792,669,250 이죠.

 

 

 

 

 

 

 

 

 

그리고, 삼성전자의 순자산(총자산 - 부채)은 2,549,155억 = 254,915,500,000,000원

 

BPS를 계산해보면,

순자산 / 주식수 = 37,528원이 나옵니다.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값과 동일한 값이 나옵니다.

 

 

즉, 삼성전자 주식 1주당 37,528원의 순자산가치가 있고,

이것이 삼성전자의 BPS(주당순자산)이 됩니다.


결론!    BPS는 1주당 순자산가치를 의미!    높을수록 좋다!


그럼, PBR 은 무슨 의미일까요?

 

PBR (Price Bookvalue Ratio)는 '주가순자산비율' 입니다.

주가에 대한 순자산비율을 의미하는데,

 

= 시가총액 / 순자산

= 주가 / 주당순자산

= 주가 / BPS

 

즉,

주가가 주당순자산의 몇배에 해당하느냐를 나타내는 지표이며,

주가와 주당순자산이 같으면(PBR=1),

장부가치(순자산)와 시장가치(시가총액)의 비율이 같은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PBR이 1보다 클수록, 주가가 순자산에 비해 높게 형성되어 있어,  고평가되어 있을 확률이 높고

PBR이 1보다 작을수록, 주가가 순자한에 비해 낮게 형성되어 있어, 저평가되어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다시, 삼성전자 주식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50,100원

(몇일전에 비해 조금 올랐네요^^)

 

그렇다면, PBR (주가 / BPS) 은 

50,100원 / 37,528원 = 1.34 (배)가 나옵니다.

 

앞서 BPS 자료에서도 보았지만,

네이버 제공 PBR 역시 1.34배

 

같은 값이 나오는 걸 보니, 계산방식에는 이상이 없습니다.

 


결론!    PBR은 1주당 주가와 순자산 비율!  낮을수록 좋다!  1인 경우 자산(장부가치)와 주가(시장가치)가 같은상태다!


EPS, PER주식가격을 회사의 영업이익과 비교한 값이고,

BPS, PBR주식가격을 회사의 순자산(장부가치)과 비교한 값입니다.

 

전자가 수익적 관점에서 바라본 가치분석이라고 하면

후자는 재무적 관점에서 바라본 가치분석이라고 보면 되겠죠.

 

결국 주식을 매입하기 위한 기업의 가치분석에 있어서,

기업의 수익지표와 재무지표를 동시에 고려해봐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양쪽지표 모두 기업이 그동안 쌓아놓은 과거 실적에 따른 지표이기 때문에

단순히 그 시점의 지표값을 보기보다는 그동안의 추이와 앞으로의 전망을 동시에 고려해서

종합적으로 검토해봐야 할 사항일 것이고, 

양쪽지표 모두 절대지표가 아니라 상대지표이기 때문에,

해당 주식 하나만 가지고 볼 것이 아니라 종합적인 경제 흐름안에서

그 주식이 속해있는 산업의 흐름과 그 흐름을 만들어가는 각각의 개별주식들을 비교해가면서 검토해야 할 것입니다.


어찌되었든, BPS 와 PBR 은 EPS, PER과 마찬가지로 가치분석에 있어서

가장 기초가 되는 용어이므로 꼭 이해하고 넘어가시는 게 좋습니다.

 

PBR과 BPS에 대해서도 이렇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PBR(주가순자산비율) = 시가총액 / 순자산

BPS(주당순자산) = 순자산 / 주식수

 

결국, 주가 = 시가총액 / 주식수 = PBR x BPS 라는 공식이 나오게 됩니다.

 

PER 과 EPS와 마찬가지로,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에 주당순자산을 곱한값이 됩니다.

수학적인 면으로 따져본거라 크게 의미를 두고 볼 필요는 없지만,

의미상 그렇다는 의미입니다 ^^

 

결론은

 

PBR(주가순자산비율) = 장부가치와 시장가치 비율

BPS(주당순자산) = 주식의청산가치 = 1주당 순자산가치

 

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


이번 글에서는 BPS 와 PBR 의 개념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런 개념들을 왜 알아야 되느냐 반문하실 수도 있지만,

주식시장에 상장된 수많은 기업들과 그 기업들의 재무상태 그리고 주식가격고 주식발행 수 등

여러수치들은 회사의 규모와 성장상태에 따라 그 값이 천차만별인데 반해

 

EPS, PER, BPS, PBR 은

기업이 가지고 있는 재무상태와 수익상태를  단순화 해놓은 계산값이므로

해당주식에대해 대략적으로 인지하면서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지표이기 때문입니다.

 

기업분석에 있어서 가장 기초가 되는 부분인 만큼

꼭 이해하시고 넘어가세요~

 

다음글에서 또 이야기를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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