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초보] PER 과 EPS 의 이해, 주가수익비율과 주당순이익

주식가격에 대한 상대지표 PER, EPS

 

가치분석 PER 지표

 


 

안녕하세요, IT와 디자인, 시사경제에 관심이 많은

오달펀(ODALFUN)입니다.

 

주식초보! 주식에 대한 개념잡기!

 

이번 포스팅에서는 주식을 시작할 때 만나는 다양한 용어중

가장 기본이되는 용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바로 EPSPER 입니다.


주식투자를 위해서 기업의 가치에 대한 평가를 하게 되는데요,

이런 가치평가를 할 때 이용되는 여러가지 관련지표들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기업실적분석 [출처:네이버금융]

해당 기업의 가치분석을 위해서 확인하는 기업의 매출액이나 영업이익, 부채비율, 당기순이익

정말 많은 지표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지표가 바로 PER 과 EPS 입니다.

 

차트분석을 통한 기술적 투자를 하시는 분들은 사실 많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아니지만,

기업투자, 가치투자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아주 기초적이면서도 중요한 개념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바로 이 PER 과 EPS 의 기본개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EPS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PS (Earning Per Share) 는 '주당순이익'을 말합니다.

해당 주식의 당기순이익을 주식수로 나눈 값(금액)

 

= 당기순이익 / 주식수

 

즉,

주식1주당 순이익.

1개의 주식이 한 해동안 창출한 이익을 말합니다.


현재, 대한민국 국민주로 동학개미운동을 이끌고 있는 '삼성전자' 정보를 살펴보겠습니다.

 

 삼성전자의 주식수는 5,969,782,550 입니다.

 허덜덜하네요 ^^

 그리고 삼성전자의 우량주 주식수는 822,886,700 입니다.

 

 합 6,792,669,250 이죠.

 

그리고,

삼성전자의 전년도 당기순이익

217,389억 = 대략 21,738,900,000,000원

 

EPS를 계산해보면,

당기순이익 / 주식수 = 3,200원가량이 나오는데요,

네이버 금융에서 제공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EPS는 3,166원.

 

거의 비슷한 값이 나옵니다.

(당기순이익을 제대로 적용하면 3,166원이 나올 것입니다.)

 

 

즉, 삼성전자 주식은 주식 1주당 3,200원 정도의 수익을 창출한 것이고,

이것이 삼성전자의 EPS(주당순이익)가 됩니다.


결론!    EPS는 1주당 수익을 의미!    높을수록 좋다!   주당순이익은 높을수록 장땡!  (무조건은 아니지만^^)


그럼 PER 은 뭘까요?

 

PER (Price Earning Ratio)은 '주가수익비율' 입니다.

주가에 대한 수익의 비율을 의미하는데,

 

= 시가총액 / 당기순이익

= 주가 / 주당순이익

= 주가 / EPS

 

즉,

주가가 수익의 몇배인가를 나타내는 나타내는 지표이며,

수익의 몇배가 되어야 주가가 되느냐 하는 의미입니다.

 

수익은 1년간의 수익을 의미하기 때문에

쉽게 이해하면, 원금회수기간.

이 주식을 몇년을 가지고 있어야 주식가격(투자금)의 2배가격이 되느냐 하는 수치입니다.

 

예를 들어,

 

A 라는 회사의 주식가격이 20,000원이고, 해당 주식의 수익(EPS)가 4,000원이라고 했을 때,

주가수익률(PER)은 20,000원 / 4,000원 = 5 (배)가 되겠죠.

 

이걸 쉽게 풀어 얘기하면,

이 주식을 5년 가지고 있으면 원금을 회수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5년이 지나면 원금의 두배가 된다~ 이말이죠 ^^ 

이 주식가격은 수익의 다섯배에 해당한다는 말과 동일합니다.

 

그럴것이. 1년에 4천원을 창출하는 주식이니 5년을 가지고 있으면 2만원이 된다는 의미죠.


다시, 삼성전자 주식으로 가보겠습니다.

 

 

삼성전자 주가는 49,850원

 

그렇다면 PER (주가 / EPS) 은

 49,850원 / 3,166원 = 약 15.74 (배)가 나옵니다.

 

 

앞서 EPS 를 살펴볼 때 확인했던 자료에서도 보았듯이

네이버금융에서 제공하고 있는 PER 은 15.75

 

같은 값이 나옵니다.

 


결론!      PER은 원금회수기간!      낮을수록 좋다!      주가수익비율은 낮을수록 좋다!  (무조건은 아닙니다^^)


PER은 주식종목분석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기초자료입니다.

물론 PER은 EPS에서 계산할 수 있는 것이구요.

 

주가가 수익의 몇배에 해당하는지를 나타내는 PER 지표

해당 주식의 가격이 적정한지 아닌지를 판단하는데 큰 비중이 있기 때문이죠.

 

PER이 낮을수록, 즉 주가가 / 수익에비해 낮게 형성된 주식일수록 / 저평가되어있을 확률이 있고

PER이 높을수록, 즉 주가가 / 수익에비해 높게 형성된 주식일수록 / 고평가되어있을 확률이 있는거죠.

 

한가지 유의할 점은.

PER 수치가 낮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특히 종목군이 다른 주식을 비교하는 건 의미없는 비교가 되죠.

 

업종마다 PER 의 평균치가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PER을 분석할 때에는 동종평균 PER을 반드시 확인을 해야

해당주식의 PER이 높은지 낮은지 어느정도 판단하실 수가 있다는 얘기입니다.


어쨌든, PER 은 EPS 와 함께가는 지표입니다.

 

PER(주가수익비율) = 시가총액 / 당기순이익

EPS(주당순이익) = 당기순이익 / 주식수

 

결국, 주가 = 시가총액 / 주식수 = PER x EPS    라는 공식이 나오게 됩니다.

 

즉, 주가는 주가수익비율에 주당순이익을 곱한값이 되는 것이죠.

주가수익비율(PER)이 주가가 수익의 몇배인가 하는 것이니, 그 배율에 주당순이익을 곱하면 당연히 주가가 되는 것입니다.

 

 

사실 결국은 그말이 그말이고 저말이 저말인데 ^^

PER 과 EPS 를 설명해놓은 많은 글들을 보면

같은 말은 약간씩 다르게 표현하고 있는 것일 뿐

사실 같은 개념이죠.

 

이런 설명들이 보거나 들을때는 이해가 가는 것 같기도 하다가,

조금 지나서 생각해보면 또 생소하고 그렇습니다.

 

 

우리는 지금 본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아직은 생소한 개념이기에

아까 말씀드린 결론만 이해하고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PER(주가수익률) = 원금회수기간 = 주식가격이 2배가 되는데 걸리는 시간(년)

EPS(주당순이익) = 1주당 이익금 = 주식 1주가 1년간 벌어들인 이익금

 

이라고 생각하시면 끝!


이번 글에서는 가치투자에 있어 기업과 주식을 분석하는 지표중 대표격인

EPS 와 PER 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물론 두 수치 모두 과거의 실적으로 계산된 값이므로,

미래의 기대치를 나타내 주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주식사이트에서는 추정 PER / 추정 EPS 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지요.

이 지표를 가지고 어떤식으로 가치분석을 해 나가는지는 각자의 몫이지만,

 

우선 두 지표의, 사실은 한 지표 PER.

이 PER 에 대해서 개념을 명확히 하고,

연관되는 다른 지표들에 대해서도 개념을 차차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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