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초보] 주식 차트, 캔들의 기본개념

차트를 이루는 요소, 캔들의 기초개념에 대해서

캔들

 


안녕하세요, IT와 디자인, 시사경제에 관심이 많은

오달펀(ODALFUN)입니다.

 

지난 글에 이어 두번째 주식입문 관련 글입니다.

 

저처럼 주식에 입문하시는 분들이 한번 정리해보는 글이라,

이미 투자를 하고 계시는 중수 이상분들은 굳이 보지 않으셔도 될듯한 글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주식을 시작함에 있어서 가장 먼저 보게되는 차트.

바로 이 차트를 나타내고 있는 개체들, 즉 캔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주식을 하기 위해서는, 주식을 사기 위해서는

어떤 식으로든 주식 종목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차트분석을 하던, 기업분석을 하던, 경제전망을 보고 업종투자를 하든.

어떤 분석법을 통해 주식 종목에 대해서 알아가든지

꼭 이 차트는 접하게 될 수 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정체불명의 막대기가 난자하고 추세선들이 가로지르는 차트

 


하지만, 이 차트에 대해서도 투자자들의 의견들이 다양한 것 같습니다.

차트를 봐야 한다, 보지 말아야 한다.

차트는 도움이 된다. 도움이 되지 않는다. 등 등

 

물론, 저는 단기투자보다는 장기투자나 기업투자에 관심이 있어서

이 차트를 분석하면서 투자할 생각은 없습니다.

배울 엄두도 나지 않구요.

 

흔히, 차트는 과거의 기록이라고 하는데, 이 과거의 기록과 패턴을 분석해서 투자하려면

너무나도 많은 시간과 노력이 동반될 것이고,

설사 그렇게 분석하고 투자하더라도 이익을 볼 것이라는 확신이 생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차트투자를 하지 않더라도, 차트분석을 하지는 않더라도,

과거 해당기업 주식가격의 대략적인 움직임은 확인해야 할 필요성은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고,

막대기들이 무슨 의미인지는 알아야 차트를 봐도 별거 아니다~

이거 그냥 가격들 나타내는 선이다, 오르면 빨간색 내리면 파란색이다~ 라고 알 수는 있을 것 같았고,

 

장기투자를 하는 경우라도 주식을 구입하는 시점.

과연 이 시점이 구입하기 좋은 시점인지에 대한 고민은 한 번 할 것이기도 하기에

이 차트가 무엇을 나타내고 있는지, 차트에서 보이는 이 선들과 도형은 어떻게 생겨난건지,

차트가 나타내는 정보들을 확인할 정도의 기본은 알고있어야 한다고 생각이 들어,

어느정도 기초적인 부분은 알고 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주식 차트를 나타내고 있는 요소 중 가장 기본적인 부분인 막대기.

캔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네이버 백과사전

 

캔들은 주식의 가격을 나타내는 선을 그려놓은 것입니다.

양초모양과 닮았다고 해서 캔들이라고 부릅니다.

 

보통 캔들은 청색과 적색으로 표현되는데,

적색은 양봉, 청색은 음봉이라고 부릅니다. +, -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양봉은 + 봉, 즉 주가가 올랐다는 의미고,

음봉은 - 봉, 즉 주가가 내렸다는 의미입니다.


기본적인 캔들은 이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첫번째, 일반적인 음봉입니다.

 

시가(시작가격)이 1,000원이고

종가(마감가격)이   500원으로 떨어진경우

 

이렇게 음봉(청색)으로 나타내며,

손실을 본 경우입니다.

 

 


 

두번째, 일반적인 양봉입니다.

 

음봉과는 정반대의 경우입니다.

시가(시작가격)이   500원이고

종가(마감가격)이 1,000원으로 오른경우

 

이렇게 양봉(적색)으로 나타내며,

수익을 본 경우입니다.

 


세번째, 꼬리가 붙은 음봉입니다.

 

시가(시작가격)은 1,000원이고,

종가(마감가격)은  500원이지만,

장중에

1,200원까지 올라갔다 내려왔

300원까지 내려갔다 올라온 경우입니다.

 

시가보다 고가(최고가)가 높고

종가보다 저가(최저가)가 낮은 경우죠.

 

 


네번째, 꼬리가 붙음 양봉입니다.

 

세번째 경우와 반대겠죠.

 

시가(시작가격)은 500원이지만,

종가(마감가격)은 1,000원이고,

장중에

1,200원까지 올라갔다 내려왔고

300원까지 내려갔다 올라온 경우입니다.

 

마찬가지로 시가,종가보다 고가,저가가 높거나 낮은 경우입니다.

 


꼬리가 위나 아래에만 붙을 수도 있습니다.

 

 

 

1,000원으로 시작한 주식이

1,200원까지 올라간적이 있으나

결국 500원으로 마감한 경우 캔들입니다.

 

 

 

 


 

 

500원으로 시작한 주식이

300원까지 떨어진적이 있으나

결국 1,000원에서 마감한 경우입니다.

 

 

 

 

 

결국

캔들은 시가와 종가를 나타내면서,

하루 중 가격이 제일 높았던 고가와

가격이 제일 낮았던 저가를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캔들 이해하기 너무 간단하지 않나요? ^^


 

아, 그리고 이런 캔들도 있습니다.

 

 

특별이 어려운 사항은 아니죠.

시작가격과 마감가격이 1,000원인 경우입니다.

고가도 1,000원이고, 저가도 1,000원.

결국 장중에 가격변화가 없는 경우입니다.

 

시가 = 종가 = 고가 = 저가

 


요런 경우도 있지요.

 

시작가격=마감가격 모두 1,000원이지만,

장중에

1,200원까지 올라갔다가

500원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시가로 돌아와서 마감된 경우입니다.

 

시가 = 종가, 고가 1,200원, 저가 500원

 

 

 

결국 시가와 종가의 가격변동이 없으면 양봉, 음봉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차트상에서 캔들을 보도록 할게요.

 

주식은 물건입니다. 시장의 원리와 같죠.

사는 사람이 많으면 가격이 올라가고, 파는 사람이 많으면 가격이 내려갑니다.

 

 

 

4월 1일부터 4월 14일까지의 삼성전자 주식차트입니다. (일일 기록을 보여주는 일봉차트)

 

캔들 하나하나는 특별할 게 없죠? ^^

 

첫날 47,450원으로 시작해서 약간 올라갔다가 45,800원에서 마감했습니다. 윗꼬리가 있는 음봉입니다.

 

이틀날은 첫날 마감인 45,800원보다 살짝 높은 46,200원에서 시작해서 45,350원까지 떨어졌다가,

46,850원까지 약간 올라갔다가 46,800원에서 마감했습니다.

 

최고가가 있는 4월 7일은 49,650원으로 시작해서 49,600원으로 아주약간 떨어져서 거의 십자모양입니다.

 

캔들 하나하나는 이런식으로 읽으시면 됩니다.

차트상에서 '최고' 와 '최저' 가격이 나타나있는 것은

해당차트속에서 가장높은 가격과 가장 낮은 가격을 나타내주는 가격입니다.

 

4월 2일 45,350원이었고 4월 7일 50,200원이었네요.

 


이번 글에서는 주식 차트를 빼곡히 메우고 있는 캔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차트에는 이 캔들보다는 캔들과 연계된 거래량 그래프와 함께 봐야 의미가 있습니다.

 

 

주식가격이 하락할 때, 그리고 상승할 때 거래량이 적었냐 많았냐에 따라

향후 주식가격 변동이 이럴 확률이 높다고 예상할 수 있을 정도.

 

하지만 앞에서도 말씀드린바와 같이, 차트는 과거의 기록일 뿐 미래를 보여주지는 않습니다.

단지, 장대음봉처럼 엄청나게 가격이 급락하는 큰 가격변화가 있는 상황에서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경우라면,

주식을 팔아야 하는게 아닌가~ 하고 고민하게 만들어주는 정도면 족할 것 같습니다.

 

주식매입시점은 차트에서 볼 수 없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

오히려 차트보다는 해당 기업의 순수익 추세나 향후 전망에 따라 매입하는게 더 나을 것 같다고 하지요.

선택은 순수한 개인투자자들의 몫이지만

 

차트에 대해 알아가면서,

단지 매도 시점만 도움을 조~금 받아도 좋을 것 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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