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경제뉴스] 재난지원금, 연금복권 (4월 20일)

부자되서 재미나게 살기. 오늘의 주요 경제소식

 


안녕하세요, IT와 디자인, 시사경제에 관심이 많은

오달펀(ODALFUN)입니다.

 

돈을 버는 사람들은 돈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입니다.

'그깟 경제관련 뉴스 본다고 뭐가 달라지겠어' 하지 마시고,

한토막 뉴스보기부터 시작해서 경제에 대해 조금씩 관심을 가져보세요~

 

하루아침에 경제전문가, 금융, 재테크 전문가가 될 순 없습니다.


2020년 4월 20일자

금융, 증권부터 부동산, 생활경제가지 주요소식 알려드립니다.


재난지원금 '소득하위 70%' 냐 '전국민' 이냐

 

홍남기 부총리는 20일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기준으로' 소득하위 70%' 의 당초결정

국회에서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예상되며, 우리나라 또한 피해갈 수 없는 상황에서

앞으로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대비해

추가 재정 역할과 국채발행 여력 등을 축적할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이렇게 '소득하위 70%'의 원안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은 '전국민 지급' 이 총선 공약으로 5월초에 지급하기 위해 미래통합당의 협력을 촉구하고 있으며,

미래통합당은 '전국민 지급'에 사실상 반대입장으로 입장을 바꾼 상황이라

2차 추가경정예산의 여야협의가 제대로 될지,

향후 구체적인 지급기준안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매달 700만원씩 받을 수 있는 연금복권 발행

 

연금복권이 출시된지 9년만에 1등 당청금을 700만원으로 상향하게 되었습니다.

국민소득 증가와 해외 복권 상품의 당청금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향결정을 하게 되습니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오는 4월 30일부터 '연금복권 720+' 를 판매합니다.

폐지예정인 기존 ' 연급복권520'과 구매가격은 1,000원으로 동일하며,

1등(2명)에 당첨될 경우 20년 동안 매달 지급하는 당첨금을 5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높였습니다.

또한 2등의 경우 당청금을 일시금에서 연금으로 바꾸고 대상자를 확대하였으며,

보너스 추첨을 도입하여 연금당첨자를 추가하였습니다.

 

소비자 선호를 반영하여 상품 만족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둔 개편으로

복권의 연금기능을 강화하고 연금형 복권의 상품경쟁력을 회복해

로또복권으로 쏠려있는 복권시장의 균형에도 도움을 줄거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1조규모 유상증자 추진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월부터 발생하고 있는 국제선 운항중단 여파로

유동성 위기에 접한 대한항공

최대 1조원에 달하는 유상증자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위해 주요 증권사와 주간사단 선정 및 인수단 구성에 나선것으로 보입니다.

대한항공이 접촉중인 증권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여객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국제선 운항노선은 107개에서 14개로 줄었고,

주간 운항 횟수 또한 900회에서 50회로 급감하였으며,

이로인해 전 직원의 70% 이상의 순환휴직, 임원진 급여 반납등을 추진하고 왔으나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탓에 더 이상의 손실을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일본, 전 국민에 10만엔 지급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에 따른 대응책으로

전 국민에게 1인당 10만엔의 현금, 한화 약 113만원

5월 중으로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아베 신조 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지난 7일 확정한 코로나19 대응 긴급 경제대책을 수정 의결한 것입니다.

 

기존에는 코로나19에 따라 수입이 감소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가구당 30만엔씩 지급하기로 하였으나,

대상자 선정과 형평성 논란이 커지자, 1인당 10만엔 지급으로 정책을 변경한 것입니다.

 

이에 따른 긴급 경제대책의 규모는 108조2000억엔에서 117조1000억엔으로 증가했습니다.

작년 10월 기준 일본의 총 인구 1억 2천6백만명을 기준으로 볼때,

최소 12조엔, 한화 135조원의 추가재원 확보와 예산편성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0. 4. 20.자 경제관련 소식을 알려드렸습니다.

 

우리나라 대표항공인 대한항공의 유동성 위기와

연금복권 지급액 상향소식이 참 대조적인 부분입니다.

 

우리나라는 재난지원금 지급문제로 한창 시끄러운 상황에서

일본의 경우 기급기준과 대상자 선정에 대한 이유로

전 국민에게 일괄지급하기로 결정한 부분도 대조적인 상황이네요.

 

앞으로도 경제관련 소식

너무 이해하기 힘든 부분보다는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나 동향, 데이터 등

최대한 객관적인 내용들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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